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하공전과 손잡고 물류 인재 양성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07일, 오후 04:58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손잡고 물류 현장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과 채용을 연계해 현장에 투입 가능한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 청년 고용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최고인사책임자(가운데에서 왼쪽)와 김성찬 총장 등 관계자들이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CFS와 인하공전은 지난 5일 인하공전 B777 항공실습관에서 ‘물류 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과 채용을 연계해 물류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해 채용 확대까지 이어지는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양 기관은 지게차와 오더피커(Order Picker·고소작업형 물류장비) 실무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한 집중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자는 쿠팡 물류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게차 실기시험장이 운영되는 곳으로, 물류 장비 교육을 위한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좌식 지게차와 오더피커 장비뿐 아니라 물류센터와 같은 랙 구조를 갖춰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이 가능하다.

CFS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물류 현장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인재는 조기 채용해 인재 확보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FS는 오는 23일 인하공전에서 ‘CFS 채용 페스타’도 연다. 현장관리자와 계약직 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3일·주말·숏타임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제시해 대학생과 지역 구직자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 육성과 더불어 잠재력 있는 대학생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청년과 지역 구직자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근무 형태로 쿠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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