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신복위원장, 영국 방문…채무상담 선진기관과 글로벌 협력 모색

경제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11:22

(좌측부터)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토인비홀 소속 채무상담기관 Debt Free Advice 대표 맷 드론필드(Matt Dronfield)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08 / 사진제공=신용회복위원회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를 방문해 현지 채무상담 선진기관들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신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재무상담기구(DFA)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공인재무상담사협회(IMA) 연례 콘퍼런스에 연이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신복위 결연기관인 지역사회 복지기관 '토인비 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재무상담기구 콘퍼런스에서는 신용상담 기술혁신, 부채구제명령(DRO) 지침, 정신건강 위기 채무자 지원 등 영국의 고도화된 상담 관리체계를 살펴보고 국내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현장 간담회도 잇따라 진행됐다. 영국 서민금융 컨트롤타워인 자금연금청(MaPS), 전국 단위 채무상담 기관 크리스천스 어게인스트 포버티포버티(CAP)와는 선제적유예 제도의 운영 방식과 지역사회 기반 지원 모델을 논의했다.

복지정책 분석기관 폴리시 인 프랙티스와는 데이터 기반 취약계층 발굴 기법을 교류했으며 약 300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영국금융협회와는 연체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복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국의 축적된 채무상담 노하우와 신복위의 한국형 채무조정 모델인 'K-채무조정'의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공유했다. 양국 제도의 장점을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채무 상담과 금융·고용·복지 연계를 신속하게 돕는 통합적 K-채무조정 시스템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영국 채무상담 선진기관과 굳건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경우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1397) 또는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연이율 60% 초과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입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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