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비디아와 '초대형 AI 팩토리' 구축…12% 급등[핫종목]

경제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11:38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에 소맥(소주·맥주) 회동을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 회장, 이 의장, 젠슨 황 CEO, 최 회장. 2026.6.5 © 뉴스1 이광호 기자


네이버가 8일 엔비디아와 대규모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 소식에 12% 급등세다.

이날 오전 11시 27분 네이버는 전일 대비 3만 1500원(12.33%) 오른 28만 7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엔비디아와 대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프라 플랫폼 DSX를 기반으로 한다.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글로벌 수요 발굴부터 자본 협력까지 AI 팩토리 인프라 전 과정을 양사가 함께 설계하고 구축하는 동맹이다.

네이버는 핵심 거점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전초기지로 삼는다.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가동을 시작으로 같은 해에 100MW, 2028년 200MW까지 해외로 인프라 규모를 확장하고 글로벌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양사는 궁극적으로 GW급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1GW는 네이버 각 세종 최대 용량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십만 장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번 동맹을 통해 전 세계 각 지역과 국가가 독자적인 소버린 AI 역량을 구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 인프라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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