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만원·SK하이닉스 201만원 회복…낙폭 축소[핫종목]

경제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11:37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동반 하락 출발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초반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8% 폭락해 8000선이 붕괴되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를 견인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기술주 급락에 휘청이며 각각 30만 원, 200만 원선을 내줬다. 2026.6.8 © 뉴스1 권현진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8일 장 초반 급락했다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200만 원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17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만 6000원(2.71%) 하락한 201만 4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직후 10% 급락하면서 185만 6000원까지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가 8% 이상 하락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하며 20분간 매매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후에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 원(6.08%) 하락한 30만 9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도 29만 3000원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회복하는 양상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급락하면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견조한 이익 전망치를 근거로 이번 조정을 일시적인 변동으로 간주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49만 원에서 53만 원으로 상향했다. 류영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365조 원, 506조 원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9배에 거래 중인데, 마이크론은 PER 9.1배에 거래되며 여전히 저평가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또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310만 원에서 320만 원으로 상향했다. 류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의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272조 4000억 원, 439조 9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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