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6일 열린 '숨결나눔 세미나'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소프트크림 제공). © 뉴스1
오이세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SKY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의 말이다.
코벳, 나비야 사랑해, 보니코는 지난 6일 서울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에서 '숨결나눔 기부 세미나'를 열었다.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양이 호흡기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중요성'을 교육했다.
강사로 나선 오이세 원장은 고양이 3대 호흡기 질환인 범백혈구감소증(범백), 비기관지염, 칼리스감염증에 대해 설명했다.
파보바이러스가 원인인 범백은 발병시 구토, 혈변 등을 유발한다. 치사율이 매우 놓다. 비기관지염은 허피스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발열, 결막염 등 증상을 동반한다. 칼리시감염증은 호흡기 증상 외 구강 내 궤양으로 인한 심각한 식욕 부진을 유발한다.
오 원장은 "원인을 모른 채 경험적으로 항생제 등을 투약할 경우 오히려 바이러스 복제를 증폭시키고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며 "잘못된 처방은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고 집단 전염을 유발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호흡기 질환 진단 정확도를 높인 '젠바디 G20V'가 소개됐다. 동물용 스마트 진단장비 젠바디 G20V는 고감도 센서로 칼리시바이러스와 허피스바이러스를 진단한다. 동물병원 내에서 15분 만에 PCR급의 정확한 확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장에서 즉시 양성 개체 격리 및 맞춤형 표적 처방이 가능하다.
실제 나비야사랑해 보호소에서 호흡기 증상을 보인 고양이 10여 마리를 대상으로 젠바디 G20V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개체를 분리해 대규모 집단 감염을 원천 차단한 바 있다.
오 원장은 "고양이 허피스와 칼리시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외관상 증상이 유사해 육안 구분이 불가능하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사후 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 숫자에 맞춰 동물보호소 고양이 검진비가 기부된다.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는 "보호소 고양이를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든 고양이가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참석자에게는 보니코 고양이용 간식과 모래, 모래 살균기 등이 선물로 증정됐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그냥'에서 볼 수 있다.
행사를 진행한 박정미 소프트크림 대표는 "반려인에게는 올바른 의학 지식을, 보호동물에게는 온기를 선물하는 '숨결나눔 세미나'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피펫]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왼쪽부터), 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박정미 소프트크림 대표는 6일 '숨결나눔 세미나'를 개최했다(소프트크림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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