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홈플러스 킨텍스점 폐점으로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한전진 기자)
영업손실은 5464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3142억원보다 적자 폭이 73.9% 확대됐다. 2021회계연도 이후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6758억원에서 1조 10억원으로 늘어났다.
재무구조도 악화했다. 자산총계는 7조 3040억원, 부채총계는 7조 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는 2391억원이다.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은 4082억원으로 전년(8578억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반면 1년 내 상환해야 하는 유동부채는 4조 2897억원으로 전년(2조 6499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한영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3조 8815억원 초과하고 있고, 보고기간 종료일 이후 1년 이내 상환이 요구될 수 있는 차입금이 1조 6918억원 존재한다”며 “이러한 상황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유의적인 의문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또 자산·부채 평가와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사업 매각에 이어 본체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37개 점포 추가 폐점을 결정하는 등 회생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은 오는 7월 3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