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수련의 15명이 수의학 지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 무대에 올랐다. © 뉴스1
"1등 아니면 죽음뿐."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 VIP동물의료센터 수련의 15명이 수의학 지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 무대에 올랐다. 응급의학부터 종양학, 비뇨기 질환까지 다양한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손명준 청담점 수련의가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렸다.
8일 VIP동물의료센터는 'VIP 케이스 콘퍼런스(컨퍼런스) 2026'을 개최하고 수련의들을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비뇨기 질환, 최적의 예후를 위한 내·외과적 치료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학술 강의와 증례 토론뿐 아니라 수련의들의 학습 성과를 점검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골든벨 퀴즈가 마련됐다.
대회에는 VIP동물의료센터 각 지점에서 근무하는 수련의 15명이 참가했다. 출제 범위는 글로벌 수의학 교육기관 브이 아카데미(V-ACADEMY)에서 진행한 제3기 임상수의사 프라임코스 강의 내용과 임상수의학 전반에 걸친 기초·심화 지식이었다.
VIP동물의료센터 수련의 15명이 수의학 지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 무대에 올랐다. 조윤주 연구원장과 조서현 노원점 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 뉴스1
VIP동물의료센터 수련의 15명이 수의학 지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 무대에 올랐다. © 뉴스1
참가자들은 시작 전부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정답 보드판에는 "1등 아니면 죽음뿐", "골든벨은 기세다" 등 재치 있는 문구가 적혔다. 사회는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연구원장과 조서현 VIP동물의료센터 노원점 원장이 맡아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제는 동물병원에 대한 이해부터 응급의학, 종양학까지 폭넓게 출제됐다. "VIP동물의료센터 로고는 어떤 품종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을까"와 같은 병원 관련 문제부터 고양이 백합 중독 관련 OX 퀴즈, 종양학 주관식 문제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실력을 시험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후의 승부를 가른 문제는 등장성 수액 계산 문제였다. 마지막까지 남은 4명 가운데 손명준 청담점 수련의가 유일하게 정답을 맞히며 골든벨 문제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조서현 VIP동물의료센터 노원점 원장이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에 도전하게 된 손명준 수련의를 인터뷰 하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골든벨 문제는 비뇨기 수술 과정에서 손상을 피해야 하는 방광 내 중요 구조물을 묻는 주관식 문제였다. 잠시 고민하던 손 수련의는 "네 글자"라는 힌트를 들은 뒤 '방광삼각'이라고 적었고 정답이 확인되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손 수련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VIP 케이스 콘퍼런스 골든벨 퀴즈에서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명준 수련의가 골든벨을 울리는 장면 © 뉴스1
이번 대회에는 신교무역도 후원사로 참여해 우승자에게 인조이(EAVIS) 수의아카데미 교육비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EAVIS는 유럽의 저명한 수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교육 플랫폼이다.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을 결합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손 수련의는 이와 함께 커피머신과 운동화 등 다양한 상품도 받았다.
손명준 수련의는 "동기들과 선배들이 병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아낌없이 지도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련 과정을 성실히 마치고 훌륭한 수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피펫]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 원장(맨 왼쪽)이 골든벨을 울린 손명준 수련의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이영원 신교무역(왼쪽) 대표가 골든벨을 울린 손명준 수련의에게 교육비 지원을 약속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badook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