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FIFA 뮤지엄 개관…아틀라스·스팟이 축구팬 맞는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09일, 오후 07:19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FIFA 공식 파트너사인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에서 월드컵 역사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함께 선보인다.

FIFA 뮤지엄 입구에서 아틀라스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사진 왼쪽)과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서 FIFA 뮤지엄 개관식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FIFA 월드컵 2026™’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IFA 뮤지엄은 현대차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주요 개최 도시에서 운영해온 대표 축구 문화 공간이다. 올해는 뉴욕 록펠러 센터 내 ‘라디오 파크’에 조성됐으며 월드컵 기간 한 달간 ‘레거시 오브 챔피언즈’를 주제로 특별 전시가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주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 마련된 FIFA 뮤지엄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전시는 FIFA 월드컵 100년 역사 속 상징적 순간과 현대차의 FIFA 후원 여정을 함께 조명한다. 전시장에서는 △역대 대회의 상징적 유니폼 및 유물 △월드컵의 스포츠·문화적 영향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각 시대 챔피언을 조명한 큐레이션 전시 등을 통해 1930년 첫 대회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장면을 소개한다.

또한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어져 온 현대차의 대표 참여 프로그램 ‘Be There With Hyundai’ 공모전 수상작도 소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축구팬이 슬로건과 공약 등 응원 콘텐츠를 제출하면 이를 각국 대표팀 버스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최고의 응원’을 주제로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 중 응원하는 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공모전 형태로 진행됐다.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 마련된 FIFA 뮤지엄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내달 6일부터 운영되는 야외 공간에는 축구장을 모티브로 한 체험존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퀴즈 및 슈팅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아이오닉9의 V2L(Vehicle-to-Load) 기능으로 연결된 공기펌프로 바람을 넣은 기념 풍선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9의 V2L 기술을 활용한 냉방 시스템 체험 △스팟의 응원 퍼포먼스 △스타디움형 LED 전광판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축구의 역사를 기념하고 세대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며 영감을 주는 축구의 힘을 조명한다”며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축구의 특별한 가치는 현대차가 이 스포츠를 후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은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서로 연결되고 영감을 나누며 축구의 매력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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