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우수 항만사업장 발굴…해수부, '제1회 모범사례 경진대회' 개최

경제

뉴스1,

2026년 6월 09일, 오전 11:06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뉴스1 윤일지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항만사업장을 발굴하고 항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6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제1회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모범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현장 작업 특성과 근로자 동선을 고려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한 사례, 안전관리에 신기술을 도입한 사례 등을 선정해 우수한 안전관리 문화가 다른 사업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전국 11개 국가관리 무역항 소재의 항만사업장이며, 공모기간 내에 참가신청서, 발표자료 등을 준비하여 각 사업장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국 11개 주요 국가관리 무역항은 부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울산항, 여수항, 광양항, 마산항, 포항항, 동해·묵호항, 군산항(새만금항 통합), 대산항 등이다. 이들 항만에 소재한 항만사업장(하역사, 예선사, 줄잡이업 등)들은 거대한 중장비 운용과 선박 접안 등으로 인해 일반 제조 현장보다 위험도가 높아, 국가 차원의 재해예방시설 설치 지원과 안전관리 모범사례 발굴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해수부는 7월 중 예심을 거쳐 10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8월 본심을 통해 최종 4개 우수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4개 사업장은 8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모범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하여 항만하역사와 관련 사업체들에게 모범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항만 안전은 법과 규제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현장 근로자와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 개선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각 사업장의 훌륭한 안전관리 문화를 발굴하고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전국 항만사업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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