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산재예방 지역 거버넌스 논의…취약노동자 안전망 강화

경제

뉴스1,

2026년 6월 10일, 오후 02:30

고용노동부 전경 2025.11.28 © 뉴스1 김승준 기자

고용노동부는 10일 오후 광주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전남광주 산업안전보건 거버넌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지역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단위의 거버넌스를 통해 일터 위험격차 해소의 핵심인 작은 사업장과 취약 노동자에게 안전보건 정책과 지원을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계·경영계, 안전보건기관, 전남·광주 등 지방정부 관계자, 노동안전보건단체가 참석했으며,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과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 방안'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관련, 소형 어선 어민, 감귤 선과장 안전 일터 지원 등 전남·광주·제주 지역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한 후 토의했다.

이어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주·청소년·하청 노동자 등 안전보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을 위한 지역 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 본부장은 "중앙의 정책이 현장으로 뻗어나가는 길목이자 핵심 창구인 지역 내 각 주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전남·광주 지역의 신뢰 자산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산업재해 예방 중심의 실천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정부 출범 이후 산업재해 감축을 국정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지난해 9월 관계부처 합동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2월 안전보건공시제와 위험성평가 제재 신설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한편 이날 류 본부장은 산업안전감독관 증원과 안전일터 지킴이 채용으로 현장 점검·감독 대상을 확대해 올해 1분기 사망사고자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seohyun.shi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