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메타, 인니 하라와 손 잡았다…DID-스테이블코인 국경결제 사업화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전 10:4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웹3 인에이블러인 ㈜파라메타(옛 아이콘루프)가 인도네시아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 기업인 하라(HAR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라메타가 국내에서 구축한 웹3 인프라 역량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라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검증된 실물 데이터 인프라와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기반 디지털 신원 솔루션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농민 신원, 토지 정보, 생산 기록, 공급망 거래 추적성 등 농업, 임업, 할랄 등 인도네시아 핵심 산업의 실물 데이터를 디지털 인프라로 연경하고 있다. 또한 현지 규제 환경과 정부,기관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무역,자산 토큰화 영역으로 활용 사례를 확장하고 있으며, 송금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라메타와 하라는 △DID 및 온체인 KYC 기반 인증 시스템 공동 연구, 개발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결제, 정산 인프라 협력 △규제 친화적 자산 토큰화 및 금융, 무역, 송금 등 산업 특화 웹3 활용사례 발굴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력에서 파라메타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월렛, 온체인 컴플라이언스, DID, 온체인 KYC 등 주요 웹3 인프라 기술과 한국 내 기관 파트너십,생태계 확장을 담당한다.

하라는 인도네시아, APAC 지역의 규제, 시장 인사이트와 현지 사업 개발을 주도하며, 규제 샌드박스 참여 등 현지 진입에 필요한 양사 공동 솔루션의 현지화를 담당한다.

양사는 첫 단계로 우선순위가 높은 활용사례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 기술, 규제 타당성을 함께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양사가 보유한 기술 정보와 사례를 공유해 기술적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양국 시장에서 동시 적용 가능한 공동 솔루션 모델을 함께 설계할 계획이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이번 협약은 파라메타가 한국에서 검증한 웹3 인프라를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는 출발점으로, 하라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APAC에서 DID, 스테이블코인,자산 토큰화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라 피르난도 부에나이레 시라이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하라가 보유한 검증된 실물 데이터, 추적성, 탈중앙 신원 인프라와 파라메타의 Web3 역량을 결합해 온체인 KYC, 국경 간 결제, 스테이블코인 정산, 컴플라이언스 기반 자산 토큰화 등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협력이 국경 간 거래의 마찰을 줄이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며,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파라메타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범위를 꾸준히 넓혀 왔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주관 채권 포럼에서 ‘온체인 KYC’ 기반 국경 간 거래 표준 모델을 발표하는 등 국제기구,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Web3 인프라 역량을 입증해 왔으며, 이번 하라와의 협약은 이러한 글로벌 역량을 인도네시아, APAC 지역의 실질적인 사업 확장으로 이어 나가는 본격 협력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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