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AI 스타트업·수요기업 연결…37개 AX 실증과제 착수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전 10:51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산업현장 진출을 돕는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병원 등 실제 현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검증하는 공동 실증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식이다.

창업진흥원이 지난 10일 진행한 ‘링크업 4대 도메인 AX 프로그램 창업기업-수요기업 밋업데이’ 현장.(사진=창업진흥원)
창진원은 AX 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창업기업과 대·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병원 등 수요기업을 만나게 하는 ‘링크업 4대 도메인 AX 프로그램 창업기업-수요기업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행사에는 최종 연계된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등 150여명이 모였다. 올해는 제조(로봇·드론·자동차·팩토리·선박), 금융, 콘텐츠, 바이오·헬스의 4대 주력기술(도메인)을 중심으로 수요기업도 평가해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 수요기업은 최종 27개(대기업 10개사, 중견기업 7개사, 중소기업 1개사, 병원 3개, 공공기관 6개)가 선정됐으며 경쟁률은 1.6 대 1이었다. 초격차 창업기업 또한 평가를 거쳐 AI 기술력을 보유한 37개사가 선발됐다.

행사에서는 운영 일정 안내 및 기술 유출 방지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기술보호 및 공정협업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개별 교류행사에서는 수요기업과 초격차 창업기업 간 협업의 방향성을 정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할 실증(PoC) 방식 등을 논의했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독보적인 초격차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과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의지를 갖춘 수요기업이 협력해 핵심 주력 산업의 AX를 선도하는 강력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양 기업 간의 도전적인 협업이 성공적인 성과와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지원사업의 37개 협업 과제는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창진원은 올해 연말께 우수 협업 사례를 발표하는 등 성과 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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