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년 연속 중간배당 실시…배당 규모도 확대 주주가치' 제고

경제

뉴스1,

2026년 6월 11일, 오후 06:35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023530)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의 고삐를 바짝 쥔다. 올해는 호조세를 보인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중간배당금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의 의지를 공고히 했다.

롯데쇼핑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중간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1300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367억5000만 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배당금은 7월 3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롯데쇼핑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발맞춰 주주환원 약속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롯데쇼핑은 2024년 10월 중간배당 지급을 검토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뒤, 지난해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이자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단순히 2년 연속 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당 단가 자체를 올리며 약속 이행의 진정성을 시장에 각인시키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순매출액 3조 5816억 원, 영업이익 2529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70.6% 성장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이번 중간배당 시행 및 배당 확대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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