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방송 장비 운송을 전담 수행한다.(한진 제공)
한진이 국제 축구 대회의 방송 중계 장비 운송을 전담하며 스포츠 물류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12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방송 장비 운송을 전담 수행한다.
한진은 국내 방송사로부터 장비를 픽업해 맞춤형 실링 케이스(Sealing Case)에 특수 패킹을 진행한다. 이후 철저한 통관 절차를 거쳐 미국 달라스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 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까지 항공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물류 전 과정을 책임진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한진은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장비 포장 및 수송에 돌입했다. 대회 폐막일인 7월 20일 이후에는 달라스 IBC에서 장비를 순차적으로 반출해 국내로 회수하고, 방송사에 재입고하는 것으로 전체 물류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방송 중계 장비는 미세한 진동과 외부 충격에 취약한 고가의 정밀 기기로, 운송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까다로운 화물이다. 한진은 다년간 축적해 온 특수 화물 운송 노하우와 맞춤형 패킹 기술을 발휘해 장비 파손 리스크를 차단하고 운송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한진은 국제 종합 스포츠 이벤트부터 일반인이 참가하는 국내 생활 체육 대회까지 스포츠 물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수행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 등의 공식 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에서 '스포츠 물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일반 방송 물자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되는 특수 화물 영역에서도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코리아컵 국제 승마대회 당시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입국한 경주마들을 과천 대회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며 고도의 생체 물류 노하우를 증명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파리 올림픽 등 수많은 대형 국제 대회를 통해 축적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북중미 국제 축구 대회의 방송 장비 역시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대형 이벤트 외에도 생활 체육으로 스포츠 물류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2026 서울마라톤'에서는 참가자 4만여 명의 개인 물품을 출발지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결승점인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며 대규모 현장 물류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smk503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