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전경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이사회가 17~18일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IEC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함께 세계무역기구(WTO)가 인정한 세계 3대 국제표준기구 중 하나로,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을 개발·관리하는 대표적인 국제표준화기구다.
주요 소관 표준으로는 배터리, 케이블·코드, 전기자동차, 의료용 전자기기, 기계류·가정용 전기기기 안전 요구사항, 전자파 방출·내성 및 시험방법 등이 있다.
이번 이사회 주간인 15일에는 국내 산업계·학계·연구계 등 이해관계자와 IEC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간담회가 열리고, 16일에는 IEC 회장단 회의가 개최된다.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IEC 이사회에서 주요 정책 방향과 미래 표준화 전략, 회원국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문일주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이 IEC 시장전략이사회(MSB) 이사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한다. MSB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향후 국제표준화가 필요한 기술 분야를 발굴하는 IEC의 주요 정책이사회로, 이번 진출을 통해 전력·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IEC 내 한국의 표준화 정책 참여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IEC 이사회 한국 개최는 우리나라가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 논의의 핵심 무대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첨단산업 역량과 국제표준화 기여 성과를 널리 알리고, 산업계 전문가의 IEC 정책 참여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과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