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환당국, 美서 고위급 협의…원화 약세에 시장 소통 지속

경제

뉴스1,

2026년 6월 14일, 오후 07:14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14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2026.6.14 © 뉴스1 김도우 기자

문지성 재경부 국제차관보가 미국을 방문해 미 재무부 고위 당국자들과 최근 외환시장 동향을 논의한 뒤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문 차관보는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미 재무부 관계자들과 면담한 뒤 이날 귀국했다.

문 차관보는 방미 기간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 원화 약세가 과도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달 15일 이후 직전 거래일인 지난 12일까지 19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주간 종가는 1519.8원으로 1520원 아래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5거래일 만에 국내 주식을 순매수로 전환한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양국은 최근 외환시장 상황과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방미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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