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한 기술 간담회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BTC·Battery Tech Conference)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6.6.13.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에서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한 기술 간담회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매년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기술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미국에선 2023년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올해 4년째 열리며 회사 기술 비전과 연구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배터리는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세상 모든 에너지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방향을 함께 설계할 인재들을 만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을 단순한 배터리 기업을 넘어 토탈 설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키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한 미래를 만드는 일은 여러분과 같은 연구개발(R&D) 인재들이다.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BTC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 UC버클리, 시카고대, 아르곤 국립연구소 등 미국 지역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의 석·박사 및 연구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차세대 전지 등 배터리 핵심 연구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인재들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동명 CEO 사장을 비롯해,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등을 비롯해 이재헌 셀선행개발그룹장 상무, 김기웅 ESS 개발센터장 상무, 윤정석 AI·빅데이터 담당 상무 등 기술 분야 핵심 임원들까지 총출동해 인재 선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기술 임원들은 주요 연구 조직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며 LG에너지솔루션만의 기술 리더십과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ESS 및 AI·빅데이터, 차세대 배터리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 분야 연구 발표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BTC를 찾은 한 참석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연구자로서 어떤 성장을 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경로를 그려볼 수 있어 더욱 의미 깊었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