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안가도 3D로 차량 살펴본다…차봇 ‘버추얼 쇼룸’ 오픈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5일, 오전 09:12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차봇모빌리티가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나만의 전시장인 ‘차봇 버추얼 쇼룸’을 오픈했다.

(사진=차봇모빌리티)
차봇모빌리티는 차봇 앱 내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3D 버추얼 쇼룸’을 론칭하고, 전시장 방문 없이 차량 탐색부터 견적·상담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새로운 자동차 쇼핑 경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차봇 버추얼 쇼룸은 차량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는 기존 온라인 전시 방식을 넘어, 사용자가 차량을 직접 살펴보고 비교한 뒤 구매 의사결정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반 서비스다. 실제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 안에서 차량의 디자인과 주요 옵션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견적과 상담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버추얼 쇼룸은 3D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스트리밍 없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즉시 구동된다. 고사양 PC나 추가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차량을 고해상도 3D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차량의 외관과 실내를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으며 ‘트림’, ‘외장’, ‘내장’, ‘옵션’ 등 주요 항목을 터치하거나 클릭해 원하는 사양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사진=차봇모빌리티)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차량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탐색과 의사결정의 불편을 줄이고, 사용자가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차량을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탐색부터 옵션 비교, 견적·상담 신청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화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해 사용자가 차량을 살펴보다 구매 의사가 생기면 별도의 화면 이동 없이 즉시 상담과 견적을 진행할 수 있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차량을 둘러볼 때 느끼는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버추얼 쇼룸은 완성차 브랜드에도 새로운 디지털 세일즈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의 트림·옵션 선택 등 탐색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매 의향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고객 경험과 마케팅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봇모빌리티는 버추얼 쇼룸을 콘텐츠·기술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그랜저를 시작으로 연내 주요 수입차와 국산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을 직접 구성하는 개인화 비스포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나아가 완성차 브랜드가 보유한 차량 지식재산권(IP)을 디지털 콘텐츠 자산으로 전환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과 구매 전환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버추얼 쇼룸은 차량을 보는 방식이 아니라 사는 방식을 바꾸는 시도”라며 “탐색에서 결정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하나로 연결해 소비자에게는 더 높은 구매 확신을, 브랜드에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판매 접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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