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과 신보의 업무협약 사진 (창진원 제공)
창업진흥원(창진원)과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재창업 기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재도전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사업화 지원과 금융 지원을 연계해 재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창진원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재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운영 중인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재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창진원의 재도전성공패키지 선정기업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졸업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재창업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재도전지원 프로그램'과 '재창업지원 특례보증' 대상 기업으로 추천된다.
추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평가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보증비율 최대 95% 우대와 보증료율 최대 0.3%포인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업진흥원의 '리본(Re:born) 멘토링'과 신용보증기금의 특화 컨설팅 등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보의 보증상품을 이용 중인 재창업 기업에는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재창업 기업들은 '재도전의 날', 전문가 상담, 기업 교류회 등 다양한 네트워킹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화 지원 이후에도 금융 지원이 이어질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재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정부가 창업 활성화와 함께 실패 경험을 가진 기업인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도 재창업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재창업 기업이 사업화 이후에도 보증지원을 통한 후속 금융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실패 경험이 다시 성장의 자산이 되는 재도전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