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 출범…"경영환경 변화, 체질 개선 기회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5일, 오후 05:30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중견기업위원회를 열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섰다.

정유석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신흥정밀 부회장/오른쪽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대한상의는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31차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유석 신흥정밀 부회장을 비롯해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 이준환 케이씨티시 부회장,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정유석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고용과 생산 양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일수록 흔들리지 않는 내부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환경 변화와 금융·세제 이슈 등 중견기업을 둘러싼 경영 현안이 많다”며 “변화를 경영 선진화와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 중견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석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노동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강연자로 나선 김동욱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과 포괄임금제, 고령 인력 활용 등 기업이 챙겨야 할 노동 현안이 많다”며 노동 관련 법·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법 시행 이후 대응하는 것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은 기업이 부담해야 할 리스크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며 취업규칙 정비와 임금체계 점검 등 기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이날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 박용필 중일 대표이사, 양승철 탑코글로벌 대표이사, 조만현 동우씨엠 회장, 이용원 베니스에프앤비 대표, 윤준찬 다지트 이사 등을 중견기업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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