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5일 금융사기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경찰 출신 금융 범죄 수사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악용해 갈수록 지능화·조직화하는 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수사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통해 △예방 △탐지·차단 △사후 대응을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새롭게 합류한 전재홍 전 경정은 서울경찰청 동작경찰서 경무과장 출신으로 경찰청 인터넷 국제공조과에서 7년 이상 근무했다.
우리은행은 영입을 통해 실제 범죄 조직의 행동 패턴과 최신 수법을 정밀 분석해 범죄 발생 이전 단계에서 위험 징후를 포착하는 사전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상무는 "이번 경찰 출신 전문인력 영입을 계기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에서 금융사기 피해 접수에 따른 계좌 지급정지 건수는 총 14만 882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의 임시 조치 건수는 13만 9774건이다.
bc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