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도심형 SUV 원조 ‘RAV4’ 새모델 출시…하이브리드 5천만원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전 10: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16일 ‘올 뉴 RAV4’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1994년 처음 등장한 RAV4는 오프로드 전용 차량으로만 인식되던 SUV 시장에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지난 30여 년간 전 세계 누적 판매 1500만대(2025년 기준)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매김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왼쪽)과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
‘올 뉴 RAV4’는 도심에서의 세련된 일상은 물론 역동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아우르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폭넓게 충족한다. 특히, 모터스포츠 감성을 더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GR SPORT를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진화한 PHEV 및 하이브리드(HEV) 시스템과 첨단 예방 안전 기술, 커넥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새로운 PHEV 시스템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D4-S)과 신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고효율 e-Axle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PS), 최대 토크 23.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전동화 모델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과 함께 RAV4다운 힘있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특히, 에너지 밀도를 높인 22.68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EV) 모드만으로 최대 77km(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출퇴근이나 도심 주행 등 고객의 일상적인 이동을 전기만으로 소화할 수 있다. 또한 50kW CCS1 급속 충전 규격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5분(상온 25℃ 기준)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일상생활은 물론 장거리 이동 시에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파워트레인 및 시스템 전반의 효율 개선과 제어 최적화를 통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시켰다. HEV LIMITED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PS), 복합 연비 15.6km/L 등으로 성능이 향상됐으며, HEV XLE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PS)에 복합 연비 19.0km/L의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초기 가속부터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하고, 기계 및 실내 유입 소음을 줄여 한층 정숙한 실내 환경을 완성했다.

‘올 뉴 RAV4’는 토요타의 최신 패밀리룩인 ‘해머헤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조형의 LED 헤드램프와 메쉬 패턴 그릴 등을 결합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12.3인치 대형 계기판과 풀 HD 화질의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한다.

‘올 뉴 RAV4’에는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인 ‘토요타 커넥트’가 새롭게 적용된다. 한국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G U+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새로운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능을 통해 한층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토요타 리모트(TOYOTA REMOTE)’를 통해 원격 시동 및 공조 제어, 차량 상태 확인, 주차 위치 확인 등 주요 차량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긴급 호출 서비스와 도난 차량 위치 추적 기능 등을 지원해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올 뉴 RAV4’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GR SPORT’ 트림은 전용 튜닝을 통해 차원이 다른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 차체 전방의 프런트 퍼포먼스 댐퍼와 리어 서스펜션 보강 파츠가 주행 중 발생하는 미세 진동 및 뒤틀림을 억제하여 와인딩 구간에서 뛰어난 자세를 유지한다. 전용 EPS 맵핑을 통해 스포츠 모드 주행 시 더욱 직관적이고 단단한 조향감을 제공하며, 좌우 넓어진 트레드와 경량 설계의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해 코너링 안정성과 응답성을 높였다.

토요타는 신차 구매 부담을 줄이고 보다 합리적인 차량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잔존가치 보장형 금융 프로그램 ‘RAV4 어메이징 스위치’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0만 원 초반대 월 납입금으로 신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만기 시 최대 65%의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받아 유연한 차량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 만기 후 토요타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초 구매 차량 가격의 5% 상당을 재구매 혜택으로 제공해 고객의 차량 교체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브랜드 경험을 지원한다.

‘올 뉴 RAV4’의 권장소비자가격(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HEV XLE 4927만 원 △HEV LIMITED 5746만 원 △PHEV XSE 6160만 원 △PHEV GR SPORT 6180만 원 등이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RAV4는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환경에 맞는 현실적이고 폭넓은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며, “도심 속 일상부터 아웃도어 활동, 여행,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며, 일상 속 모든 어드벤처를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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