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연 KMI 직업환경의학센터장이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2 캠프를 방문해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에게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이를 위해 CLS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와 건강관리 전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했다. 관련 비용은 CLS가 전액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목표를 설정한 뒤 영양·식이 교육과 운동, 금연·절주, 수면 교육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MI에 따르면 8주간 프로그램 운영 결과 이상지질혈증은 72.7%, 혈압은 63.6%, 비만은 62.5%, 당뇨는 60% 수준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업무 수행과 관련된 건강 지표는 참여자 가운데 86.7%가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CLS는 여름철을 맞아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MI 의료진은 최근 남양주2 캠프를 방문해 혈압과 혈당, 체성분 측정 결과 등을 토대로 배송기사들에게 개인별 건강 상담과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CLS는 이온음료와 아이스넥, 식염포도당 등이 담긴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제공하고 작업장 내 냉방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물류 작업 공간에는 냉기 유출 방지 커튼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을 마련했다.
CLS 관계자는 “배송기사들의 건강 상태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탁배송업체와 협력해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