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유럽 락 페스티벌서 AI 세탁기 체험존 운영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전 10:39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삼성전자가 동유럽 대표 음악 축제에서 인공지능(AI) 가전을 활용한 이색 체험 마케팅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가전의 편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동유럽 음악 페스티벌 '록 포 피플'에서 세탁기 이색 체험 공간 '워시포인트(Washpoint)'를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0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체코 흐라데츠 크랄로베 공항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록 포 피플(Rock for People) 2026’에서 ‘워시포인트(WashPoint)’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록 포 피플은 록, 인디록, 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동유럽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는 고릴라즈, 림프 비즈킷, 할시, 아이언 메이든 등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 내 2층 규모의 워시포인트 존을 마련하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활용한 세탁·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총 7세트의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됐으며 관람객들은 축제 기간 오염된 의류를 맡긴 뒤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쾌속 코스 기준 세탁 39분, 건조 81분 만에 의류 관리가 가능해 현장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가 동유럽 음악 페스티벌 '록 포 피플'에서 세탁기 이색 체험 공간 '워시포인트(Washpoint)'를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워시포인트에는 세탁 서비스 외에도 AI 가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휴식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OLED TV, 갤럭시 워치 등 다양한 제품을 연계한 ‘AI 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연결 경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협업한 비스포크 AI 콤보 캠페인을 국내외에서 전개했으며,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를 활용한 옥외광고도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동유럽 음악 페스티벌 '록 포 피플'에서 세탁기 이색 체험 공간 '워시포인트(Washpoint)'를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또한 동화를 재해석한 ‘비스포크 AI 동화’ 캠페인을 통해 AI 가전의 기능을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등 소비자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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