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서울시립대와 AI·소재 산학협력 맞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전 09:19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오른쪽)과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서울시립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소재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6일 서울시립대학교와 AI 및 소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 첨단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AI 및 소재 분야 공동 연구 체계 구축 △최신 기술 및 산업 정보 공유 △연구 인프라·기술 자원 공동 활용 △AI 융합 기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체 보유한 고기능성 소재 기술에 서울시립대의 AI 연구 역량을 접목해 신소재 개발 프로세스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방수·방음·내구성·내열성 등 다양한 물성을 구현하는 화학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정보 조사와 데이터 통합 분석, 소재 시뮬레이션, 예측 모델 개발 등에 AI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과 기술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AX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립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긴밀히 협력해 신소재 개발을 가속화하고 시장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글로벌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협약은 대학의 AI 및 신소재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라며 “기업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공동연구와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국가 첨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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