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LG CNS, AI 확산 맞손…중소기업 AX 지원 본격화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후 03:3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LG CNS가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전환(AX)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AI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기술 지원, 유통·마케팅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서면서 대·중소기업 협력 기반의 AX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LG CNS와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한병준 부회장, 양찬회 전무이사, 현신균 LG CNS 사장, 박상균 전무, 홍진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AX 확산 정책에 발맞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줄이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X·DX 선도기업인 LG CNS의 기술력과 중기중앙회의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 CNS는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교육과 기술, 유통·마케팅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LG CNS 마곡 교육장에서 AI·AX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소기업들이 AI 도입 전략과 AX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을 지원한다. LG CNS는 기술과 인력, 현물 지원 등을 통해 중소 제조업 현장의 제조혁신을 위한 AI 전환 모델 구축에 참여한다.

유통·마케팅 분야에서는 LG CNS의 AI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해 향후 2년간 중소기업 100개사의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 광고 효율 개선 등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축적한 제조데이터와 산업 현장 데이터를 LG CNS의 AI 기술과 결합해 실질적인 AI 전환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소기업 상생형 AX 모델이 산업 현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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