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1.3억달러 AMPC 유동화…"재무구조 개선"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이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는 별도의 추가 정정 요구 없이 효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유상증자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7월 22~23일 구주주 청약, 7월 27~2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1일이다.
앞서 회사는 3월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지만, 금감원의 두 차례 정정 요구와 자체 수정 과정을 거치며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했다. 최종 유상증자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7000억원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확정으로 한화솔루션이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한다. 미국 내 태양광 공급망 구축과 고효율 차세대 셀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유상증자 자금 가운데 9000억원을 미래 성장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꼽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파일럿 라인 업그레이드에 1000억원, 탠덤 양산라인 구축과 탑콘(TOPCon) 생산능력 확대에 80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