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840억, 연내 87% 회수 전망"

경제

뉴스1,

2026년 6월 17일, 오후 04:25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 전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2026.6.15 © 뉴스1 이호윤 기자


한양증권(001750)은 중앙일보 및 JTBC 관련 익스포저 840억 원에 대해 자산 회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JTBC 익스포저는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치와이아테네제이차' 관련 180억 원과, 기업어음증권 360억 원 등 540억 원이다. 기업어음증권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총 6번에 걸쳐 매월 말일 순차로 만기가 도래하는 구조다.

중앙일보 관련 기업어음증권 300억 원은 오는 12월과 내년 3월 각각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한양증권 주가는 이날 JTBC와 중앙일보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회수 의문이 제기되며 전일 종가 대비 2600원(11.45%) 하락한 2만 100원으로 마감했다.

한양증권은 "해당 익스포저는 주요 자산에 대한 담보권을 바탕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특히 매출채권 담보 신탁 구조를 통해 관리되는 자산은 중앙일보 및 JTBC와 절연된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생 또는 워크아웃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매출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회수가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중 이미 일부 상환이 완료됐으며, 추가 상환 예정 금액을 포함할 경우 6월 말까지 약 160억 원 수준의 회수가 이뤄질 것"이라며 "9월 말까지는 누적 약 446억 원이 회수되고 이후에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회수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연말까지 전체 익스포저의 약 87%에 해당하는 약 731억 원이 회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잔여 금액도 내년 2월 내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며 관련 자산에 대한 면밀한 관리를 지속하고, 시장 및 주주와의 신뢰 제고를 위해 투명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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