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車·선박·로봇 몸을 입다…산업부 '제5회 M.AX 콘퍼런스' 개최

경제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전 11:00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산업통상부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콘퍼런스'를 개최해 인공지능(AI)미래차·자율운항선박·AI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AI 융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실세계에서 실제 움직이는 인공지능, 임바디드 AI(Embodied AI)'를 주제로 개최됐다.

임바디드 AI는 물리적 환경 속에 실제로 구현돼 감각, 운동,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AI다. 자율주행 기술은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판단, 적절히 대응을 해나가는 대표적인 임바디드 AI분야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AI반도체·자율주행차·자율운항선박 등 임바디드 AI 주요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기술동향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M.AX 얼라이언스 AI반도체 분과장인 김용석 가천대학교 교수는 "주력 제품에 AI를 이식하기 위한 핵심 두뇌 역할을 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국산 기술자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장은 "향후 자율주행 기술이 엔드투엔드(E2E) 학습을 넘어 물리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단계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월드모델·데이터 인프라·AI 추론 전용 반도체 등을 포괄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월드모델은 AI가 물리세계의 규칙을 구성해 두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시뮬레이션·예측하는 환경 모델이다.

산업부는 1500여개 제조기업·AI기업·학계·연구기관 등이 함께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핵심기술 확보와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성열 산업성장실장은 "진정한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M.AX)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AI팩토리 등 제조공정의 지능화뿐만 아니라, 자동차·선박·가전 등 우리가 수출하는 제품 자체의 지능화를 의미하는 '임바디드 AI'가 양대 축으로서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며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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