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차세대 함정 기술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경제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전 10:56

HD현대중공업 ‘2026 국제해양·안전대전’ 부스 조감도.

HD현대중공업(329180)이 차세대 함정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조선·해양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해양·안전대전은 2년마다 열리는 해양경찰청 주최 해양 특화 전시회로 해양산업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함정 선진화 및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HJ중공업, 강남조선과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해양경찰에 인도한 3000톤급 원해경비함과 필리핀 해군 수출형 2400톤급 원해경비함 모형 등을 전시했다. 앞서 HD현대는필리핀 정부의 해군 현대화 사업에서 6척의 원해경비함을 수주했다.

전시된 원해경비함은 인공지능(AI) 기반 다목적 임무 플랫폼을 적용한 함정으로 영해 감시를 비롯해 수색·구조, 재난구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항해 거리가 확장되고 내구성이 향상됐다.

이번 행사에서 HD한국조선해양과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건조 기술 교류 및 수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정 연구개발(R&D) 역량과 함정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경비함정 기술 고도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전날(1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조선해양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 페루 현지에서 추진해 온 조선·해양 방산 사업 경험과 현지 공급망 진입 방안 등을 소개했다.

주원호HD현대중공업 사장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청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중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조선·해양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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