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 배너를 올렸다.(사진=모두의창업 홈페이지 갈무리)
중기부는 지난 15일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1기 1라운드 진출자(1차 합격자) 5000명의 닉네임을 공개했다. 개인 선택에 따라 아이디어 요약 정보 및 이메일 주소 등을 공개할 수 있다. 하지만 모두의창업 홈페이지 내 ‘문의하기’ 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아이디어 정보 공개를 동의하지 않은 지원자들도 모두의 창업 지원 시 기재한 이메일을 통해 모두의 창업 관련 마케팅 이메일을 받았다는 항의글이 올라왔다.
모두의 창업 지원자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에 “첨부 파일(모두의 창업 합격을 돕는다는 홍보성 메일)과 같은 이메일을 제가 (모두의 창업에) 등록한 이메일로 받았다”며 “프로필을 공개해두지 않았고 등록된 이메일을 누구에게 알려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닌지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했다.
중기부는 확인 결과 총 9개의 인터넷 주소(IP)가 비공개 정보에 접근했으며 이메일주소,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이 유출됐다고 인정했다. 중기부는 “도전자 실명, 휴대폰 번호, 도전 신청서 등은 현재까지 유출된 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실을 인지한 즉시 허가되지 않은 경로를 전면 차단했다. 외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데이터 수집 시도를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추가 적용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6일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에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을 조사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사진=모두의창업 홈페이지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