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더 뉴 BMW iX3 국내 출시(BMW코리아 제공)
BMW의 차세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BMW iX3가 오는 7월 6일 국내 공식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더 뉴 iX3는 BMW의 차세대 전략 '노이어 클라쎄'가 처음 적용된 양산형 차량이다. 이전 모델과 달리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해 제작한 차량으로 주행 성능과 디지털 경험 등 차량 전반에서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BMW코리아는 1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더 뉴 iX3 미디어 대상 론칭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iX3에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가 적용됐다. 노이어 클라쎄는 BMW의 새 전기차 플랫폼 및 새 디자인·기술 방향성을 담은 전략을 의미한다.
김세영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팀장은 "2027년까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총 40여 종의 신차나 부분 변경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코리아,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더 뉴 BMW iX3 국내 출시(BMW코리아 제공)
BMW는 이번 iX3에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 뿐 아니라, 기존 대비 최대 20배가량 강력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보유한 4개의 '슈퍼 브레인'(슈퍼 컴퓨터)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주행 역동성,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차량 내 기본 기능 등 핵심 영역을 제어해 차량의 반응 속도와 정밀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슈퍼 컴퓨터 4개 중 1개인 '하트 오브 조이'는 브랜드 핵심 가치인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하기 위해 주행 역동성을 전담한다. 가속 페달 조작, 조향, 제동력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해 빠르고 정밀한 반응성을 구현한다.
김 팀장은 "기존 전기차가 모터, 브레이크, 회생제동 등 다양한 컨트롤 유닛이 각각 연결돼 차량을 제어했다면 하트 오브 조이는 각각 유닛을 하나로 통합해 더욱 빠르게 차량을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배터리는 모듈 단계를 건너뛰고 셀을 하우징에 직접 배치하는 '셀 투 팩' 공법을 사용했다. 배터리는 중국 이브(EVE)에너지에서 공급하는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배터리 팩 자체를 차체 구조의 일부로 통합하는 '팩 투 오픈 바디'까지 적용해 내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새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는 20%, 충전 속도는 30%, 주행거리는 30%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iX3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인 최대 611㎞를 달성했다. 유럽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으로는 805㎞다.
BMW 관계자는 "테스트 주행에선 iX3가 생산된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부터 독일 뮌헨 BMW 벨트까지 1007.7㎞ 거리를 한 번의 충전으로 주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수입 차량도 전량 헝가리 공장에서 수입된다. 복합 전비는 킬로와트시당 4.8~4.9㎞다.
BMW코리아,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더 뉴 BMW iX3 국내 출시(BMW코리아 제공)
여기에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활용해 최대 350~400㎾급 초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10분만 충전해도 국내 인증 기준 약 250㎞ 주행이 가능하다. WLTP 기준으로는 372㎞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1분이 소요된다.
내부의 경우 전면 유리 하단 전체 영역에 걸쳐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BMW 파노라믹 비전'이 새로 적용됐다. 최소한의 시선 이동으로 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 또 BMW 최초로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외관의 경우 더블 헤드라이트와 수직형 구조의 새로운 키드니 그릴를 적용,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더 뉴 BMW iX3는 국내 시장에 50 엑스드라이브(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먼저 출시된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트림 별로 △SE 7990만 원 △M스포츠 8690~8710만 원 △M스포츠 프로 9190만 원이다.
1096pag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