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K푸드 수출 질주에 날개…울산에 '물류허브' 구축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09:0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뚜기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물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오뚜기(007310)는 울산 삼남에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를 완공하고 물류 거점 역할을 전담한다고 19일 밝혔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글로벌 물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울산 삼남에 완공한 자동화 물류허브인 '오뚜기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현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는 연면적 5560평 규모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자동화 물류창고다. 최대 9980팔레트(PLT) 보관 가능하며, 늘어나는 해외 수출 물량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입출고와 스티커 부착, 피킹(합적·분할) 등 물류 전 과정에 최적화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창고제어시스템(WCS)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운영 체계를 구축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는 최근 K푸드 수출 확대에 따라 물류 경쟁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생산 능력 확대뿐 아니라 물류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8일 열린 준공식에는 회사 관계자 55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 등을 진행하며 센터 완공을 기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증가하는 수출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뚜기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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