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자랑하는 中企 한데 모았다"...중진공, 규제자유특구 투자연계 지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09:05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보유 기술력을 내세울 수 있는 자리가 부족했던 중소기업에 투자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를 넘어, 투자기관으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중진공 본사 전경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KOSME-IR마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혁신특구 실증사업자에게 민간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 유치 설명회(IR)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5년차에 접어들 정도로 기업과 투자기관의 꾸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규제 특례를 기반으로 그동안 법적 규제로 인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신기술을 접할 수 있어 세마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국내 투자기관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업체로 최종 선정된 6개사는 최근 1개월간 중진공으로부터 스토리텔링, 투자유치 발표자료(Pitch Deck) 작성 등 발표역량 강화에 필요한 컨설팅을 밀착 지원받았다. 아울러, 행사 당일 식전 행사로 마련된 ‘피칭 전략 특강’을 통해 발표 기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양광석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과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를 비롯한 강원·경북·대전·충북 등 4개 규제자유특구를 담당하는 지방 정부와 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코드, 마크헬츠, 셀라피바이오, 엠씨이, 유스바이오글로벌, 티센바이오팜 등 인공지능(AI)·바이오 분야 실증기업들의 투자 유치 설명회(IR)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와의 1:1 개별 상담에서는 규제 특례 기반 실증성 및 사업화 가능성, 시장 확장 전략 등을 중심으로 IR 발표 내용에 대한 피드백과 실제 투자유치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양광석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규제자유특구 운영의 핵심 주체는 실증사업자이고, 실증사업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번 투자 유치 설명회(IR)와 같은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정부의 법령 개정뿐만 아니라, 실증기술의 사업화지원을 강화해 규제자유특구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실증기술에 대한 후속 사업화지원은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과 같다”라며, “중진공은 중기부와 함께 투자유치, 정책연계 등 다양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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