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총 2000조원 첫 돌파…삼전도 37만 '신고가'[핫종목]

경제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전 09:19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SK하이닉스(000660)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0조 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가 285만 원까지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도 37만 원대까지 올라서며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9시 11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3만 4000원(4.99%) 오른 28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2009조 원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285만 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도 재차 경신, 한때 2031조 원 수준까지 시총이 불어났다.

삼성전자(005930) 또한 3500원(0.97%) 오른 36만 6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37만 4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 종목 최고가를 기준으로 한때 시가총액 격차는 약 158조 원 수준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402340)는 6% 넘게 급등하며 주당 180만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032830)(7.04%), 삼성물산(028260)(13.08%)도 오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다. 실제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기준 연초 이후 코스피 실적 증가분의 약 97%를 반도체 업종이 차지하고 있다.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반도체 비중은 약 74%인데 시가총액 내 반도체 비중은 약 60% 수준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 넘게 급등했고, 지수 구성 30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인텔은 10.6% 폭등했고, 엔비디아는 3% 가까이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9% 가까이 뛰었으며 반도체 ETF인 SOXX 역시 6% 이상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애플과 인텔이 협력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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