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넘어 '탱글' 키운다…삼양식품, 건강면 들고 도심 순회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09:1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삼양식품이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불닭볶음면에 이어 건강면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삼양식품(003230)은 오는 21~24일 서울 시내 주요 거점에서 ‘탱글 프로틴 파스타 서포트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맛보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강 예빛섬을 시작으로 한국프레스센터, 청계광장, DDP 어울림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탱글 갈릭쉬림프 프로틴 파스타’와 ‘탱글 머쉬룸크림 파스타’ 시식 기회를 각각 250명에게 제공한다. 갈릭쉬림프 프로틴 파스타는 크림소스에 새우와 마늘을 더해 감칠맛과 매콤함을 살렸으며, 머쉬룸크림 파스타는 양송이와 표고버섯, 트러플 향을 더해 풍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맛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양식품은 단순 시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제품의 단백질 함량(18g)을 활용한 타이머 게임과 고단백질·식이섬유·4분 조리 등 제품 특징을 반영한 룰렛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DDP 어울림광장에서 특별 공연도 연다.

최근 식품업계는 고단백·저칼로리 등 건강 콘셉트 제품 수요가 늘면서 건면과 프로틴 식품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삼양식품 역시 독자적인 건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탱글 브랜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일상에 즐거운 미식 경험을 더하고 탱글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서포트럭 행사를 마련했다”며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탱글 프로틴 파스타를 현장에서 경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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