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올랐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후 02:0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KT&G(033780)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국내 소비재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것이다.

KT&G는 지난 18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Nexis)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글로벌 특허와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IT, 전자, 자동차,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해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18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로부터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시상식에 참석한 신태철(왼쪽) KT&G 연구개발(R&D) 연구소장과 김동현 렉시스넥시스 수석연구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와 기술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NG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총 1만6751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2929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342건의 지식재산권을 신규 등록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왔다.

KT&G는 축적한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자담배 브랜드 릴(lil)과 전용 스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독자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출시한 ‘릴 에이블 3.0’은 예열 시간 단축과 고속 충전 기능 등을 적용해 사전 판매 단계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시장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NGP 전용 스틱은 국내 시장 점유율 약 46%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해외 시장 진출도 꾸준히 확대하면서 NGP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량 모두 전년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KT&G 관계자는 “4년 연속 선정은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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