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19 © 뉴스1 김명섭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발표된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해 주요사업, 국정과제 등의 수행 노력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 평가를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기관의 혁신 노력도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올해 평가의 특징을 네 가지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먼저 "주요사업, 국정과제 등 기관 본연의 업무 수행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변별력 있게 높은 비중으로 평가했다"며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 평가를 강화하되 재무건전성, 생산성 등 효율성 제고 노력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등을 활용한 기관의 혁신 노력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경영혁신에 대한 기관장 책임성 강화를 위해 기관 평가와 함께 기관장 평가를 별도로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평가에 대해 "지난 정부와 새 정부 출범 이후 기간을 아우르는 2025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 정부의 정책 기조가 반영된 평가편람과 평가기준으로 수행한 첫 번째 평가"라고 강조했다.
평가 결과의 특징에 대해서는 "주요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거나 새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는 등 기관 본연의 업무 성과가 우수한 기관의 등급이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로자·협력사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한 기관, AI 등을 활용한 혁신 성과가 뛰어난 기관 역시 우수한 평가등급을 획득했다"며 "반면 주요사업 성과나 재무성과·안전관리가 부진한 기관은 평가등급이 낮았다"고 했다.
이에 따른 기관 평가 결과는 우수 15개, 양호 29개, 보통 28개, 미흡 13개, 아주미흡 3개 기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향후 계획에 대해 "경영평가 결과를 반영해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성과가 부진한 기관은 경영개선계획 수립과 함께 경영개선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관장 평가와 관련해서는 "경영혁신을 통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경영계약 이행 성과가 우수한 기관장이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고 했다. 이번 기관장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 6명, 보통 52명, 미흡 17명, 아주미흡 7명으로 집계됐다.
구 부총리는 "책임 경영 유도를 위해 기관장 평가 등급에 따라 기관장에 대한 성과급을 지급하고, 아주미흡 등급 기관장의 경우 해임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평가에 도입된 기관장 평가를 통해 기관장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공공기관이 국정운영방향에 적극 동참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