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프리마켓 도입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9월 시행

경제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후 03:47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프리마켓 도입을 내년 말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주요 증권사 대표들을 소집해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프리마켓은 프리→정규→애프터마켓으로 미체결 주문이 이전되는 단일 시스템 구조인 '단일보드' 개발 시점과 연계해 2027년 말 시행하기로 했다.

애프터마켓은 예정대로 올해 9월 14일 시행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앞서 충분한 시스템 개발 기간 확보를 위해 개설 시점을 올해 6월에서 9월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으나, 계속해서 업계 부담이 제기되자 간담회를 통해 일정 조정을 결정했다.

업계에선 프리마켓의 경우 모의시장 운영 과정에서 IT 개발 및 인력 운영 부담이 있다는 점을 토로했고, 애프터마켓은 기존 일정대로 추진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시간 확대와 함께 결제 주기 단축도 차질 없이 추진해 증시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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