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펀드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정부 자금 60%(농림수산식품투자모태펀드 등)와 민간 40%(미트박스글로벌 등)로 구성됐다. 최대 민간 출자자인 미트박스글로벌은 유한책임조합원(LP)로 참여한다.
농식품청년 펀드는 농식품 분야 기업 중 창업 초기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시장 확장과 사업화에 진입한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이번 출자를 계기로 기존 축산물 기업향(B2B) 플랫폼을 넘어 농식품 유통 전반으로 사업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자체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도 적극 검토한다. 미트박스에서는 품목별 도매시세와 예측 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트박스 지수’를 회원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 후 확보한 재원들을 신사업 발굴 등에 활용한단 방침이다. 펀드 출자금 역시 올해부터 약 4년에 걸쳐 분할 납입될 예정이어서, 재무 부담을 관리하면서도 중장기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안정적인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자는 미트박스가 축산물 거래 플랫폼을 넘어 농식품 유통 생태계 전반으로 역할을 확장해 나가는 출발점”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미트박스 역량과 연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