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쿠팡이츠, '동반성장평가' 자발적 참여…"상생 노력"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후 04:5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주요 배달 플랫폼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온라인플랫폼 동반성장평가’에 동참한다. 그간의 상생 활동을 정부 주도 민간합의기구로부터 검증 받고 플랫폼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 모두 19일 ‘온라인플랫폼 동반성장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식당에 붙어있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스티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온라인플랫폼 동반성장평가는 지난 16일 동반성장위가 발표한 ‘금융·방산·온라인플랫폼 분야의 동반성장 시범평가 추진(안)’에 따른 제도다. 배달 플랫폼과 오픈마켓 기업을 대상으로 체감도 조사와 상생협력 실적 평가를 반영해 실시된다.

배민은 이번 평가 신설을 계기로 그동안 실천한 상생 활동의 성과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검증 받고 그 수준을 계속 높일 방침이다. 쿠팡이츠도 더욱 적극적으로 상생 행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배민은 △가게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외식업 전문 교육센터 ‘배민아카데미’ 운영 △외식업주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과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지원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과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등 배달 생태계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이츠 역시 전국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디지털 전환을 돕는 ‘전통시장 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배달 파트너를 지원하고자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상생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은 “배민은 그동안 외식업주와 라이더 등 배달 생태계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며 “이번 동반성장평가 참여를 계기로 그 수준을 더욱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배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파트너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입점 업체, 라이더, 소비자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을 적극 시행해 왔으며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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