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은 대신저축은행의 주요 등급 평가 요인으로 △조달비용 및 대손부담 완화에 따른 2024년 이후 흑자기조 지속 △적극적인 상·매각을 통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 축소 및 자산건전성 지표 회복 △우량대출 중심의 점진적인 포트폴리오 전환 등을 꼽았다.
신승환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대신저축은행은 조달금리의 하향 안정화로 순이자마진이 회복되고, 고위험 개인신용대출 영업 제한 및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대손비용 완화 노력에 힘입어 2024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러한 기조가 이어지며 2025년 기준 194억원의 순이익과 0.9%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뚜렷하게 개선된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 및 1금융권의 영역 확대 등 저축은행 업권 전반의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은 지속되고 있지만, 대신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부동산 중도금 및 개인신용 대출을 축소하고 오피스 담보 등 비교적 우량한 기업대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전환하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과거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자산건전성 지표가 적극적인 상·매각을 통해 뚜렷하게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다. 대신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4년 말 10.3%에서 2026년 3월 말 5.8%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PF 익스포저 대비 자기자본 비율 역시 156.3%에서 76.8%로 급감하는 등 건전성 저하 위험이 크게 완화됐다.
신 책임연구원은 “대손비용 부담 완화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적극적인 부실자산 매각을 통해 건전성 지표가 회복된 점이 등급전망의 ‘안정적’ 복귀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저축은행 전반의 수익성 하방 압력과 부정적 산업환경을 감안해, 향후 회사의 사업포트폴리오 변화와 수익성·자산건전성 지표 추이, 계열로부터의 재무적 지원 및 배당 부담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