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창문형 에어컨 제품 사진.(위닉스 제공)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이 여름철 필수 냉방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20일 소형 가전업계에 따르면 위닉스의 올해 창문형 에어컨 매출(이달 12일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문형 에어컨 특유의 뛰어난 설치 편의성과 업그레이드된 냉방 성능이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복잡한 실외기 설치 과정이 필요 없어 공간 활용성이 높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방마다 냉방이 필요한 가정은 물론, 1인 가구와 오피스텔 거주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위닉스, '초여름 특수'에 매출 300% 급증…1인 가구·방방냉방 저격
위닉스(044340) '창문형 에어컨 2.0'은 기존 1세대 모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저소음 모드를 강화하고, 신규 색상 '프로스트 실버'와 기본 구성품 2종(창문 틈 문풍지, 배수호스)을 추가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위닉스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초여름부터 매출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냉방 설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창문형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업계 전반에서는 설치 제약을 한층 더 허물거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
파세코 에어컨 제품 사진.(파세코 제공)
파세코, 좁은 창틀도 OK…'설치 제약' 허문 특수 키트 출시
파세코(037070)는 기존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했던 좁은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후면덕트 설치키트'를 출시하며 설치 범위를 획정했다.
이번에 선보인 키트는 가로 22㎝, 높이 최소 41㎝에서 최대 73㎝의 최소한의 공간만 확보되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창문형 에어컨은 일정 수준 이상(창문 높이 92㎝, 너비 38㎝ 이상)의 크기가 요구돼 설치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파세코는 앞서 77㎝ 창문용 미니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설치키트를 통해 제약을 완전히 없앴다는 평가다.
신제품에는 밀폐 성능 강화를 위한 특수 설계도 적용됐다. 외부 열기와 벌레 유입을 막기 위해 모헤어와 특수 가스켓 소재를 적용해 밀폐력을 높였으며, 자바라 부분에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암막 코팅을 처리해 냉방 효율 저하를 방지했다. 아울러 고정식 설치 외에 이동 편의성까지 고려해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텐트나 카라반 등 아웃도어 캠핑 환경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에너지효율 1등급+스마트 제어'로 전기세 부담 뚝
귀뚜라미 역시 높은 에너지 효율과 스마트 기능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에너지효율 1등급의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하고, 일반 냉방 대비 에너지 소비를 약 60% 줄일 수 있는 '에코모드'를 탑재한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여기에 하루 최대 40L의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 준다.
또 귀뚜라미 IoT 앱을 통한 원격 제어 기능을 지원해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냉방 운전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외에도 △UV-C LED 살균 시스템 △자동 건조 시스템 △모션감지 기반 안심 케어 기능 등을 대거 적용해 위생과 생활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소형가전업계 관계자는 "5월부터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일상이 되면서 여름철 냉방 가전 수요가 예년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 여름도 역대급 찜통더위가 예고된 만큼, 전기요금 부담을 낮춘 고효율 창문형 에어컨이 '각방 냉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올여름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mk503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