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 '후끈'…중소기업계 마케팅 '총력전'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1일, 오전 06:30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6.2.11 © 뉴스1 오대일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중소기업계도 내수 진작을 위한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린 지난 19일부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동행 제품(안주류 3종)과 로컬 수제맥주인 제주맥주를 연계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채널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 판매망을 갖춘 마트와 편의점에서 할인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업계와의 협업으로 기존 온라인 유통구조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배송비 부담도 덜었다.

행사에는 동행축제 참여기업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부각마을의 부각 제품 △산과들에의 견과류 △선해수산의 수산물 스낵 등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해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울앤제주'(제주맥주)도 참여한다.

전국 23개 세계로마트 매장에서 행사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7월 중순부터는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중기부는 월드컵 시즌 이후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발굴된 우수제품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도 월드컵 시즌을 맞아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25일까지 대한민국이 속한 A조 예선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렛츠고 코리아'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예선 3경기의 점수를 맞히면 경기당 정답자 200명을 추첨해 빙수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모바일 앱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한다.

행사는 6월 중 공영홈쇼핑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골든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모바일 앱에서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28일까지 매주 100명을 추첨해 주유권 5만 원을 증정하는 '유월엔 맘껏주유'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응원 열기를 높이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도 동반성장몰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 '2026 월드컵 축제' 프로모션을 열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소상공인만이 입점할 수 있는 온라인 복지몰로 약 3000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약 20만개를 만나볼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응원하며 먹기 좋은 식음료 제품, 더위를 날려줄 선풍기 등의 가전제품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소비자를 위한 추가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국세청과 연계 운영하는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준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기획전에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함께 가족, 친구와 즐거운 응원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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