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회장 차녀 서호정씨, 오늘 백년가약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1일, 오전 09:5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회장의 둘째 딸 서호정(사진) 씨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 상대는 동갑내기 외국계 투자사 컨설턴트로 전해졌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서씨와 예비 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자체가 비공개는 아니지만, 초청된 소규모 인원들만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1995년생으로,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는 계열사 오설록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주력인 아모레퍼시픽이 아닌 오설록으로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오설록에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씨는 부친인 서 회장으로부터 2023년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을 증여받은 바 있다. 지난 2월에도 300억원 규모의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19만주도 증여받았는데, 이는 앞선 홀딩스 주식 증여세 납부 재원 마련 차원이다.

서씨는 그간 장녀 서민정 씨에 비해 외부 노출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오설록 입사 이후 승계 구도 측면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민정씨는 2023년부터 장기휴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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