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챗gpt로 생성)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월 최대 50만원까지 3년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고정금리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5%이며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 청년에게는 0.5%포인트,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게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취급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연 7~8%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과 우정사업본부는 최대 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수협·iM·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최대 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포함하면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정부는 일반형 가입자에게 납입액의 6%를, 우대형 가입자에게는 12%의 기여금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은행 금리와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함께 고려하면 일반형은 최대 연 13.2%~14.4%, 우대형은 최대 연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청년미래적금 계좌 판매 시 급여이체, 카드 사용, 자동이체 등 우대금리 조건을 달아 청년층을 주거래 고객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청년층은 향후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연금상품 등 생애주기에 따라 금융거래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으로서는 반드시 확보해야 할 주요 고객이다. 특히 청년층이 거래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 의사가 있다는 점에서 청년 고객 기반을 넓힐 발판으로 보고 있다.
금융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청년미래적금에 대한 인식을 물어본 결과 20~34세 응답자의 73%가 거래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은행이라도 가입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우대금리 수준과 조건 충족 가능성이다. 해당 조사는 전국의 만 20~34세 금융소비자 26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청년미래적금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청년 고객과의 금융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적금 가입을 시작으로 급여이체, 카드 이용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주택 마련, 신용대출, 자산관리 등 주거래은행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청년미래적금의 정부 정책의 취지나 배경 등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상품 출시 후 청년 고객층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은행간 경쟁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