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 개최…최대 2억 지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1일, 오후 01:58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대표 브랜드와 수출 유망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과 별개로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을 열고 선정 기업에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혁신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6년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지난 3월 31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오디션은 크게 △로컬기업을 육성하는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 R&D’(소상공인 트랙)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 등 세 분야로 나뉜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역량진단, 컨설팅, 사업모델 고도화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점포로 육성한다.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기업 선발 비중을 90%까지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에 힘을 싣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은 교육과 제품 개발, 판로 개척을 패키지로 지원해 수출형 지역 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업성장 R&D 사업 역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신시장 개척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기업에 최대 5000만 원, 성숙 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 역시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창업성장 R&D 분야는 최종 선정된 50개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2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투입한다. 이외에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등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 통합 오디션에는 세 분야를 통틀어 총 1만 220개사가 지원했다. 중기부는 심층평가를 거쳐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250개사를 오디션 참가 기업으로 선정했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전국 상권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오디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지역별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로컬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창업성장 R&D와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오디션은 전국 단위 통합 오디션으로 진행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최근 지역 고유의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외까지 진출하는 지역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창업부터 성장, 수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가를 지역 상권의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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