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무쏘, 독일서 출정식…유럽 픽업시장 공략 속도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전 10:04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KG모빌리티가 독일에서 픽업트럭 무쏘와 무쏘 EV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무쏘 론칭 및 시승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KGM)
KGM은 지난 17~1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무쏘 론칭 및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GM은 행사에서 무쏘와 무쏘 EV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드탑과 롤커버 등 전용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와 부품을 장착한 차량도 전시하며 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승 코스는 시내 지방도로에서 출발해 아우토반을 거쳐 펠트베르크에 오른 뒤 타우누스 산지를 통과하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고속 주행과 와인딩 산악도로에서 무쏘의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무쏘 EV의 차량 외부 전력공급 기능(V2L)을 활용한 시연도 진행했다. 음향 시스템과 제빙기 등 차박·캠핑 장비를 작동하며 친환경 픽업트럭의 다목적 활용성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무쏘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첨단 편의 사양에 만족감을 보였고, 무쏘 EV는 친환경 픽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과 레저 활동 등 다목적 활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무쏘 론칭 및 시승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KGM)
KGM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독일에서 무쏘 판매를 본격화하고 현지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출시된 무쏘는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6642대, 해외에서 4896대 등 총 1만 1538대가 판매됐다.

독일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어 KGM의 3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주변 유럽 국가의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력이 큰 만큼 KGM은 독일을 유럽 판매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출시 5개월 만에 국내외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유럽 핵심 시장인 독일에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지난 2월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4월에는 액티언과 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 행사를 여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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