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42년 숲환경 캠페인 철학 담은 ‘유한킴벌리 푸른숲체’ 공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전 10:14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유한킴벌리는 42년간 이어온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서체가 나왔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철학을 담은 공식 서체 ‘유한킴벌리 푸른숲체’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체 공개는 캠페인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한킴벌리는 이를 통해 ‘숲을 통한 생태계 복원’ 메시지를 보다 일관되고 친근하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개로 유한킴벌리는 올해 선보인 5세대 신규 로고, 리뉴얼한 캐릭터 ‘우푸’에 이어 공식 서체까지 갖추며, 로고·캐릭터·서체를 아우르는 통합 캠페인 BI 리뉴얼을 완성했다. 캠페인의 상징성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시각 언어 전반으로 확장함으로써,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공익 캠페인의 진정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푸른숲체’는 유한킴벌리의 상징이자 1984년부터 이어져 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유한킴벌리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숲과 환경의 가치를 보다 폭넓게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체 디자인은 캠페인의 헤리티지와 신규 로고의 조형 언어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전체적으로는 곡선 기반의 고딕 서체로 설계해 친근하고 생기 있는 인상을 살렸으며, 정원형 ‘ㅇ’, 대칭 구조의 ‘ㅍ’, 완만하게 상승하는 획의 흐름, 부드러운 곡선 중심의 자소 형태를 통해 숲의 안정감과 유연한 에너지를 표현했다. 특히 신규 로고에 반영된 나뭇잎과 줄기 등의 조형적 요소를 핵심 자음에 반영해, 로고와 서체가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되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글자 획의 맺음과 곡선부에는 미세한 곡률을 적용해 따뜻하고 건강한 기업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단정하고 현대적인 산세리프(Sans-serif) 구조를 바탕으로 설계해 인쇄물은 물론 디지털 콘텐츠, SNS,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도 높은 가독성과 범용성을 확보했다.

‘푸른숲체’는 유한킴벌리 공식 웹사이트 내 서체 소개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체 개발을 주도한 브랜드 디자인&이노베이션 본부 담당자는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캠페인의 책임감을 담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조와 비례를 정교하게 설계했다”며 “푸른숲체가 단순한 서체를 넘어 유한킴벌리의 진정성과 책임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고, 이를 함께 사용하는 다양한 세대에게 캠페인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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