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베이징서 개최…"연내 진전 모색"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전 11:00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 경주 정상회담 때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허경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위한 논의를 중국 베이징에서 22일부터 이어나간다.

산업통상부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베이징에서 우리 측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중국 측 린 펑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하는 제15차 후속 협상을 갖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난 2015년 한중 FTA 발효 이후 서비스·투자 자유화 제고를 위해 '후속 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2018년 3월 후속 협상을 개시해 14차례 공식 협상과 다수의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 왔지만 양국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주요 쟁점은 중국 서비스 시장 개방 폭과 한국 투자자 보호 수준을 어디까지 확대할지다.

이번 협상은 지난 1월 양국 정상이 한중 FTA 후속 협상의 연내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면서 개최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중국을 국빈 방문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의 연내 의미 있는 진전과 서비스 시장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또 3월 개최된 한중 상무장관회의에서도 후속 협상에 대한 논의가 지속해 이어지면서 이번 주 중 개최 예정인 한중 FTA 공동위원회 계기 통상장관 간 별도 면담을 통해서도 협상 진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고위급 차원의 협의를 통해 이어지고 있는 모멘텀을 바탕으로, 협상 대표단은 서비스, 투자, 금융 3개 분야에서 협정문 합의와 시장개방 협상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실장은 "한중 FTA 후속 협상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서비스 교역과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 개선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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